2013년 9월 4일 수요일

<맑스 재장전> 드디어 책으로 나오다!

제이슨 바커의 다큐멘터리 영화 <맑스 재장전>이 도서출판 난장을 통해서 책으로 나왔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를 흥미롭게 보신 분들이라면 거기에 출연한 주요 대담자들(책에 나오는 순서대로 마이클 하트, 안토니오 네그리, 슬라보예 지젝, 니나 파워, 알베르토 토스카노, 페터 슬로터다이크, 존 그레이, 자크 랑시에르)의 발언 내용을 ‘있는 그대로’ 모두 다 읽으면서 영화의 내용을 곱씹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이라도 맑스 사상의 현재성, 자본주의의 (경제·금융) 위기, 코뮤니즘의 가능성 등에 관한 대담자들의 재기발랄하고도 날카로운 의견들을 맘껏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맑스 재장전
자본주의와 코뮤니즘에 관한 대담

제이슨 바커(엮음), 마이클 하트, 안토니오 네그리, 슬라보예 지젝, 니나 파워, 알베르토 토스카노, 페터 슬로터다이크, 존 그레이, 자크 랑시에르 (대담) | 은혜·정남영 옮김

인문・사회・정치철학 | 신국판 변형(140×210) | 256쪽 | 15,800원

 
한국의 독자들에게
서문: 어느 약을 먹을 텐가?
 


1. 혁명, 우리가 원하는 것을 만들어내기 마이클 하트와의 대담
2. 사건/이념이 아닌 물질적 구축으로서의 코뮤니즘 안토니오 네그리와의 대담
3. 코뮤니즘, 역사의 기차를 멈추는 비상 브레이크 슬라보예 지젝과의 대담
4. 모든 진실을 알려주는 일회적 사건은 존재하지 않는다 니나 파워와의 대담
5. ‘코뮤니즘’으로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 알베르토 토스카노와의 대담
6. 코뮤니즘이 아니라 코-이뮤니즘을 페터 슬로터다이크와의 대담
7. 코뮤니즘이라는 이념의 탈신비화 존 그레이와의 대담
8. 새로운 공통적 세계의 구축으로서의 혁명 자크 랑시에르와의 대담


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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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표지]
여덟 명의 정치철학자가 다시 장전하는
맑스주의라는 비판의 무기!
21세기 초 전 세계를 강타한 사상 초유의 경제·금융 위기는 자본주의의 종말을 예고하는 것일까? 아니면 세계의 종말을 상상하는 것이 자본주의의 종말을 상상하는 것보다 정녕 더 쉬운 일일까?

계급투쟁, 상품물신주의, 비물질노동, 공통적인 것, 코뮤니즘이라는 이념 등 현대 자본주의를 이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개념들의 향연을 통해 자본주의의 위기와 코뮤니즘의 전망을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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